수건은 우리가 매일 쓰는 물건이기 때문에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해요. 특히 한번 쓴 수건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고 하는데요. 올바른 수건 세탁법 및 관리법 알려드릴 테니 수건 관리 잘해서 세균이 없는 수건 쓰시면 좋겠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목차
1. 올바른 수건 세탁법 및 관리법
가. 수건이 축축하다면 바로 세탁을 해야 해요.
한 번 쓰고 축축해진 수건은 바로 세탁을 해야 해요. 우리는 보통 화장실에 수건을 걸어두잖아요. 그런데 화장실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서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쉽게 증식할 수 있어요. 만약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한 수건을 그대로 쓰면 얼굴이나 몸에 피부병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나. 수건은 수건끼리만 빨래하고 건조는 확실하게 해야 해요.
수건을 세탁할 때는 다른 옷들과는 분리해서 단독으로 세탁하는 것이 좋아요. 수건은 올이 매우 많은데요. 다른 빨래와 함께 세탁할 경우 올 사이마다 다른 빨래의 먼지나 세균이 달라붙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마찰이 일어나면서 수건의 올이 풀어지기도 쉽다고 합니다.
또한 수건을 세탁할 때는 너무 많은 양의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빨래할 때 섬유유연제의 향 때문에 많이들 쓰시곤 하는데요. 섬유 유연제는 수건의 섬유를 약하게 만들고 수분 흡수력을 저하시켜 수명을 단축시켜요.
마지막으로 세탁 후에는 곧바로 탁탁 털어 완전히 건조해야 해요. 건조가 덜 된 수건에는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만약 수건 세탁을 하고 건조하는 것을 깜빡했다면 아까워하지 마시고 바로 다시 빨래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세탁기에 오래 있던 수건은 냄새도 나고 세균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꼭 다시 빨래를 해주세요.
다. 수건에 냄새가 난다면??
세탁과 건조 후에도 수건에서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미 세균·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수건에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60°C 이상의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한 스푼을 넣고 수건을 20분 정도 담가둔 뒤 곰팡이가 없어질 때까지 손빨래해 햇볕에 말리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뜨거울수록 살균 효과는 커지니 끓인 물을 쓰셔도 좋지만 과탄산소다가 기화되면 몸에 안 좋을 수 있으니 꼭 마스크를 쓰고 해 주세요. 그리고 표백제가 들어간 세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물의 온도를 40°C로 맞춰도 괜찮아요.
- 세탁기로 빨래를 하신다면 식초,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넣고 빨거나, 수건만 따로 삶는 것도 방법이에요.
세탁이 끝난 뒤에는 곧바로 널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햇빛에 널어서 말리는 게 가장 좋지만 날씨가 흐리거나 잘 마르지 않는다면 건조기나 제습기, 선풍기를 활용해서 건조해 주셔도 된답니다.
라. 수건은 겹쳐서 걸어두면 안 돼요.
수건을 화장실에 걸어둘 때 겹쳐서 걸지 않는 것도 중요한데요. 수건을 접어서 걸거나 두 장 이상의 수건을 겹쳐 두면 습기가 차면서 세균이 더 쉽게 번식할 수 있어요. 그러니 수건을 걸 때는 통풍이 잘되도록 반드시 펴서 걸어야 해요.
마. 수건도 수명이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 수건 하나를 수년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건에도 수명이 있어요. 수건의 권장 사용 기간은 1~2년인데요. 너무 오래 사용하면 수건의 섬유가 망가져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적당한 기간 동안 사용하고 새로운 수건으로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맺는말
수건은 잘못 관리하면 세균이나 곰팡이의 온상이 될 수 있어요. 수건은 수건만 빨래하시고 냄새가 난다면 과탄산소다, 식초,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세탁해 주세요. 그리고 수건을 걸어둘 때는 펼쳐서 걸어주시고, 수명은 1~2년 정도이니 적당히 사용하고 새 수건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올바른 수건 세탁법 및 관리법으로 건강을 지키시면 좋겠습니다.